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제13·14대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장충남 군수,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제13대 최막순 이임회장은 “2년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아무 탈 없이 맡은 바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도와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김봉희 회장님이 새롭게 이끌어 나갈 제14대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는 어느 시군에 내놓아도 역량이 뛰어난 멋진 단체가 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제14대 김봉희 신임회장은 “오늘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은 오직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며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우리 군 2만 여명의 여성을 대표하여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여성단체가 될 수 있도록 겸허한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임기를 마치고 명예롭게 이임하시는 최막순 회장님 고생 많으셨다”며 “새롭게 제14대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취임하시는 김봉희 회장님은 풍부한 경륜과 강한 리더십으로 여성단체의 중심이 되어 2225명의 회원들을 잘 이끌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제14대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는 김봉희 협의회장, 김옥자 부회장(사)한국생활개선회 남해군연합회 회장), 김옥자 감사(한국부인회 회장), 김기연 사무국장(사)여성어업인연합회 남해군수협분회 총무)이 2024년 1월 30일까지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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