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이 확정된 서면동우회팀이 헹가래를 치며 자축하는 모습.

남해군 배구연합회장기 대회에서 작년 우승팀인 서면동우회가 올해도 우승기를 챙겼다.

지난 8일 남해군민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군내 12개 배구동우회가 참가해 기량을 거두었으며 매 경기마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남해동우회 팀에 프로배구 우형순 선수가 가입해 경기에 참여했으며 여자 동우회인 ‘웃자구’를 비롯한 4개 팀이 연합회에 가세해 더욱 풍성한 대회를 치렀다.

협회의 권영준 회장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배구공과 함께 날려버리고 신나는 경기를 펼치자”며 “이 대회로 군 배구의 저변확대와 나아가 군민화합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서는 배구협회 3대 회장이었던 이동선씨에게 공로패를, 각 클럽 당 2개씩의 배구공을 전달했다.

다음은 이번 대회 시상내역이다.
▲우승 서면 ▲준우승 창선 ▲여자 우승 남해여자동우회 ▲최우수 선수 김상우(서면) ▲화합 웃자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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