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거주하는 박씨여성들이 한데 뭉쳐 ‘청녀회’를 결성하고, 초대회장에 박미선(54·읍 북변 중앙목욕탕·사진)씨를 추대했다.

청녀회는 결성 기념으로 지난 4일 별미나가든에서 박씨청년회와 더불어 첫 모임을 가졌다.
박미선 회장은 “문중 일에 여성으로서 해야 할 역할을 찾아 적극 협조해나갈 것”이라며 박씨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청녀회는 앞으로 매월 14일에 정기모임을 가지면서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중에는 박씨대종회(회장 박재성)와 청년회(회장 박경래) 공동으로 종친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예절학교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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