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이하 재단)이 ‘남해바래길 신규 지킴이(이하 지킴이) 2기’를 모집한다. 

지킴이는 남해바래길 240㎞의 리본과 부착형 길 안내표지의 유지보수를 담당하며 바래길 현장 길 모니터링 등 남해바래길 운영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바래길 지킴이는 소정의 기본교육 8시간과 바래길 2개 코스 이상 공식완보해야 활동자격이 부여되는 바래길 전문 자원봉사단이다. 기본교육 후에는 담당 코스를 월 2회 이상 모니터링하고, 해마다 4시간의 보수교육도 이수해야 지킴이 활동자격이 유지된다. 

신규 지킴이 기본교육 8시간은 이론교육 4시간, 현장실습 4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해군민이 아니어도 신청할 수 있다. 

기본교육 이론 4시간은 4월 11(월)과 4월 15(토)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에서 각 20명씩을 대상으로 진행되므로 두 날짜 중에 편한 날에 교육신청을 하면 된다. 현장실습은 교육특성상 소그룹으로 이뤄지며 이론교육 이수자 대상 설문을 통해 실습교육 일정을 정한다. 

현재는 바래길 지킴이 1기 22명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2022년 보수교육도 이수했다. 재단에서는 신규지킴이 양성을 통해 2023년까지 총 60여 명 규모의 지킴이를 운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킴이 활동에는 활동간 소요되는 교통비 등 소정의 실비보상과, 1365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이번 신규 지킴이 교육은 오는 25일(금) 오전 10시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교육 회차별 20명 씩, 총 40명까지 접수하며 접수자가 초과되는 경우 선착순 마감된다. 

신청방법은 남해바래길 홈페이지(www.baraeroad.or.kr)의 지킴이 기본교육 참가자 모집공고 게시글의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문의전화는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863-877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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