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올 한해 고향 관광이 더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남해군문화관광재단은 광역시티투어를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광역시티투어버스는 매주 토요일 7시 용산역에서 출발 교대역(7시 20분), 하행선 동천정류장(7시 30분) 죽전정류장(7시 40분), 신갈정류장(7시 45분)을 거쳐 남해로 향한다고 한다.

여행공방 여행사가 운영하는 이 여행상품은 첫째 날 지족항과 독일마을, 물미해안전망대, 설리 스카이워크, 상주 은모래비치 산책을 즐긴 후 둘째 날은 보리암과 남해읍 전통시장, 이순신 순국공원, 남해각을 거쳐 서울로 돌아오는 코스다.

1인당 여행요금은 99000원. 교통비와 숙박비, 입장료와 진행비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남해군의 지원금이 포함되기 때문에 여행비는 매우 저렴한 편이다.

지인들과 남해방문을 계획 중이라는 한 향우는 “고향을 떠나온 지 오래되어 마땅히 잠 잘 곳도 없어 방문이 쉽지 않았는데 이런 관광 상품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들과 놀러갈 계획을 세우는 중이다”며 “널리 알려져서 아름다운 내 고향 남해가 온 국민들에게 사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역시티투어 버스 여행예약은 여행공방 홈페이지(www.tour08.vo.kr)에서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