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로 오시다 광역시티투어’가 지난 12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

‘남해로 오시다 광역시티투어’는 서울·부산·대구·전주 등 전국 주요 관광 거점과 남해를 직통으로 연결해 주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운영돼 부산과 전주에서는 10회 완판이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수요자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시티투어 탑승자 대상 설문조사 분석을 실시하고, 지역 관광경제활성화와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남해읍 전통시장과 회나무 관광특화거리(일명 회리단길) 등 관광코스를 추가하고 서울지역 1박2일 상품을 신설했다.

‘남해로 오시다’ 남해광역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 지역별 21회 진행되며, 서울, 부산, 대구, 전주에서 남해로 왕복 운영한다. 시티투어 탑승요금은 부산·대구·전주(당일) 2만 9000원, 서울(1박2일) 9만 9000원으로, 편리하고 저렴하게 남해를 여행할 수 있다.

남해광역시티투어는 독일마을, 다랭이마을, 설리스카이워크로 구성된 ‘남해로’ 코스와 금산과 보리암, 물미해안전망대, 이순신순국공원으로 구성된 ‘오시다’ 코스로 운영되며 축제 연계형 특화상품이 운영된다.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직접 관광객을 유치하고 남해 관광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남해광역시티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남해읍 전통시장과 회리단길로 불리는 회나무 관광특화거리를 시티투어 필수 방문코스로 구성하여 지역민의 소득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는 등 관광상품을 통한 관광 접근성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로 오시다’ 광역시티투어 예약 안내는 남해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namhaetour.org/)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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