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미술협회 회원인 강외자 개인전이 바래길 작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작품은 ‘친정집’)
남해군미술협회 회원인 강외자 개인전이 바래길 작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작품은 ‘친정집’)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은 3월 8일부터 3월 27일까지 남해군 주최, 남해군미술협회 주관으로 강외자 회원의 <바래길 여인의 수채화 동행전>을 펼친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채화 25점이 전시되며, 씨마늘, 설천유자, 홍시, 동백꽃, 갯벌과 어선 등 친숙한 남해의 풍경을 작품에 담았다.

강 작가는 “갯바위 틈 속에서 일어나는 갯벌이야기에 호기심 가득한 어린 시절, 엄마 품속에서 나던 비릿한 갯내음, 모성애와 사랑으로 가득한 갯바구니를 기억한다. 비록 할머니가 되었지만 어린 시절 열정과 감성을 쏟아가며 바래길에 캠퍼스를 펼치고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설천면 노량에서 태어나고 자란 강외자(여, 67) 작가는 2017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2019년 대한민국 수채화대전, 2021년 대한민국 회화 대상전, 2020년 국제 아트페어 최우수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