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남해대교 개통과 함께 남해 관광의 관문 역할을 했던 ‘남해각’이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 관광 통합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남해각은 최근 유휴공간 재생사업을 통해 남해대교에 서린 남해군민의 애정과 추억을 갈무리한 전시·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또한 여전히 남해대교와 노량대교, 그리고 노량해역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뷰포인트’로 각광받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남해관광’의 상징성을 담고 있는 ‘남해각’에 ‘남해관광 통합 플랫폼’을 설치하고 오늘 18일(금) 공식 오픈한다.

남해각 관광 플랫폼은 방문 관광객들에게 ▲피크닉 여행 소품 대여 ▲남해여행 DIY 지도 배포 ▲무료 사진 인화 ▲추천 관광지 캡슐 뽑기 ▲제휴 관광사업체 할인 등 다양한 관광 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남해각 관광 플랫폼에는 남해군 관광기념품 전시 공간도 새롭게 조성된다. 남해군 관광기념품 홍보와 제로 페이를 활용한 상품 판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남해각 관광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18일(금)부터 선착순 방문객 500명 대상으로 남해 관광 상품 뽑기 이벤트를 펼친다. 

지하 1층 안내데스크에 방문해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뽑기 추첨으로 엘림마리나 앤 리조트 요트 승선권(30명), 르뱅스타 독일빵집 슈톨렌(20명), 남해 행복베이커리 유자롤(20명), 설리스카이워크 그네 및 음료이용권(20명), 여행용 필름카메라(10명), 해랑이 스티커(400명)를 증정한다.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관광객들이 남해군 관광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남해여행의 시작점인 남해각에 남해 관광 플랫폼을 열게 되었다”며 “남해 관광의 차별화된 관광서비스와 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지역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관광문화재단 공식 블로그와 재단 인스타그램(@travelnamhae)을 통하여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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