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의장실에서 열린 2월 정례 의원간담회에서 의원들이 남해군 청사신축 설계공모 당선작 모형도를 보면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지난 10일 의장실에서 열린 2월 정례 의원간담회에서 의원들이 남해군 청사신축 설계공모 당선작 모형도를 보면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남해군의회(의장 이주홍)는 지난 10일 의장실에서 2월 정례 의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의원간담회에는 이주홍 의장을 비롯한 10명의 군의원과 장충남 군수 등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의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논의했다.

먼저 장충남 군수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특히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이 다녀갔다. 전국적인 현상이긴 하나 남해군 역시 코로나19 오미크론 환자들이 발생해 지역사회가 긴장 상태다. 많은 관광객들이 더 오고 싶어 하고 또한 불러들여야 할 시점이다 보니 안타까움이 더 크다. 지난해에 큰 그림들을 잘 그려왔다면 올해 2022년에는 더 구체적인 일들을 잘 챙겨나가고 갈등요소로 인해 지지부진하지는 않는지 더 추슬러보겠다. 제2의 도약기가 되도록 의원님들의 훌륭한 의정을 부탁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의원간담회에는 △2022년 공모사업 준비현황 보고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편성계획 △남해군 청사신축 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국공립 미조 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상정 계획 △남해 IT코워킹 플랫폼 조성사업 추진계획 △서울농장 운영 위탁 계획 등 모두 12건의 현안에 대해 집행부로부터 설명을 듣고 각 현안에 대해 의견 제시와 당부 사항을 전달했다.

이주홍 의장은 “겨울철 강수량 부족으로 마늘 생육 상태가 좋지 못하니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하였고,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우리 지역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코로나 확산 방지 대응 및 위중증 환자 관리 체계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군의회 자체 현안과 관련해서는 제256회 임시회를 오는 2월 16일부터 2월 22일까지 개최키로 하고, 남해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등에 대해서 협의하고 의원 간 의견을 교환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