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12만명이 찾은 미조면 설리 스카이워크가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가 주관한 ‘경남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지난 한 해 12만명이 찾은 미조면 설리 스카이워크가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가 주관한 ‘경남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이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가 주관하는 2022 경남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성공 개최에 밝은 빛을 안겨주고 있다.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영호)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주관한 2022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은 인지도는 낮으나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선정하여 방송프로그램 유치 등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 18개 시군이 서류와 현장실사 등의 경합을 펼쳐 남해군 설리스카이워크와 거창 항노화 힐링 랜드가 공동 1위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조만간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광상품개발 지원 △온ㆍ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잠재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남해군 미조면에 위치한 설리 스카이워크로, 높이 38m, 길이 79m 규모로 지어진 전망대형 체험시설이다. 2020년 12월에 개장해 지난 한 해 12만 명이 다녀간 곳으로, 최근 넷플릭스 ‘털보와 먹보’에 방영되는 등 화제가 되는 곳이다. 

특히 설리 스카이워크는 하늘 그네가 설치되어 있어 하늘로 솟구치는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데다 한려해상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 그리고 남해 꽃노을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개장 초기부터  여러 방송 매체에서 소개될 정도로 이목을 끌었다.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설리스카이워크를 중심으로 상주와 미조 일대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해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여기에 대형 온라인 플랫폼 회사인 OTA와 연계한 여행상품 판매와 프로모션이 진행할 계획이어서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는 남해군의 관광객 유치와 관광홍보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한편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은 남해만의 차별화된 바다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광객 직접유치를 위한 온라인 대응, 그리고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유치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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