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66말띠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사진 왼쪽이 전임 하재근 회장 내외, 사진 오른쪽이 신임 정찬원 회장 내외)
남해군 66말띠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사진 왼쪽이 전임 하재근 회장 내외, 사진 오른쪽이 신임 정찬원 회장 내외)
남해군 66말띠연합회를 이끌 제15대 신임 임원단
남해군 66말띠연합회를 이끌 제15대 신임 임원단

‘남해군 66말띠연합회의 제14대·15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6일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 지하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하재근 전임 회장이 이임하고 정찬원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소규모 인원만이 참석했던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사회단체장 등 관계자들과 66말띠연합회 임원진 및 회원, 72연합회와 74연합회 등 후배 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이상찬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이임하는 하재근 회장과 최청기 축구동호회단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우수회원 시상, 이임회장과 취임회장 내외 소개, 하재근 전임회장의 이임사, 연합회기 전수, 정찬원 신임 회장의 취임사,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 집행부 임원과 이사회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이임한 하재근 전임회장은 “우리 모임을 어떻게 이끌지 걱정하면서 취임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한마음이 돼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임원들과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신임 회장과 새 임원진이 우리 연합회를 더 잘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 저도 평회원이 되어 우리 연합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찬원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66말띠연합회가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발전된 모임이 된 데는 회원들의 숨은 노고와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단체와 그 구성원은 동반성장해야 한다. 우리 회원 개개인이 모임의 임원이라는 자세로 적극 참여할 때 우리 연합회가 더욱 번성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하재근 전임회장과 최청기 축구동호회단장이 정찬원 신임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으며, 박동식 회원과 조용환 회원이 축구동호회 박경섭 단장으로부터 ‘우수 회원상’을 수상했다. 

앞으로 66말띠연합회는 이끌 회장단과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정찬원 ▲수석부회장 이상찬 ▲부회장 김진규·장연식·정영민·김철형·이춘택 ▲감사 강경균·유종수 ▲축구동호회단장 박경섭 ▲축구동호회감독 심수남 ▲축구동호회 홍보이사 박경근 ▲축구동호회 주무 김진규 ▲사무국장 정종태.  

한편 남해군 66년말띠연합회는 1999년 12월 총회를 통해 2000년 김상기(해양초 10회) 초대회장 취임으로 창단되었으며, 남해읍에는 2개, 각 면에는 1개씩 총 11개의 출신지별 회(會)가 조직되어 있다. 현재는 170여명의 회원이 이웃돕기 및 향토장학금 기탁, 관내 행사 후원, 복지시설 지원 등 활발하게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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