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재향군인회 제23대 박영학 회장이 취임했다.(사진 왼쪽이 박영학 신임회장, 오른쪽은 정인규 도회장)
남해군재향군인회 제23대 박영학 회장이 취임했다 (사진 왼쪽이 박영학 신임회장, 오른쪽은 정인규 도회장)

남해군재향군인회는 지난 19일 향군회관 4층에서 ‘2022년 제61차 정기총회 및 제21·22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성곤 전임회장이 이임하고 제22대 박영학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인규 경남ㆍ울산 재향군인회 도회장, 지역 시·군·구 이판호 회장, 박진영 사천시 회장, 박연하 하동군 회장, 이동영 남해군예비군 지역대장, 최준환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김태석 월남참전자회 회장, 김병구 재향경우회 회장을 비롯해 정현철 남해군재향군인회 전 회장, 구재모 남해군재향군인회 직전 회장 등 향군 가족들 다수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정기총회에 이어 2부 회장 이ㆍ취임식에서 포상 수여, 감사패 전달, 대회사, 회기 및 지휘권 이양, 격려사, 김성곤 전임 회장의 이임사, 박영학 신임 회장의 취임사, 축사, 향군인의 다짐, 단체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김성곤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저와 함께 남해군향군회의 발전을 도모해 주신 분들과 협력해 주신 회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그동안 저는 열린 소통과 운영을 지향하며 읍면별 회원 육성 등 여러 사업을 통해 향군회 발전과, 안보와 봉사로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제 새로 취임하는 박영학 회장과 함께 더 빛나는 향군회 역사를 써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 취임한 박영학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는 등 안보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국가안보의 정신과 태세를 철저히 강화해야 하고 그 지역의 일선에서 우리 향군회가 앞장서야 할 때”라며 “앞서 향군회를 반석위에 올려 놓으신 회장님들의 업적과 뜻을 잇고, 선배와 주변 사람들의 고견을 깊이 새겨 남해군 재향군인회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내실있는 향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여러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지역사회와 향군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이규남 남해읍재향군인회 해군부회장이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박만식 읍재향군인회 이사가 ‘정인규 경남ㆍ울산ㆍ재향군인회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아울러 하숙희 읍여성회 회장은 ‘경남 울산 재향군인회 여성회장’ 표창과 꽃다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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