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제34대 노혜영 부군수가 지난 3일 취임했다.

노혜영 신임 부군수는 경남도청에서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총괄 지휘하는 등 보건복지 분야 업무에 정통한 공직자로 정평이 나 있다고 한다. 

노혜영 신임부군수는 경남 함양 출신으로, 함양여자고등학교(1985)와 대구전문대학교 간호학과(1989)를 졸업 후, 1992년 마산시 회원구 보건소에서 첫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지방간호사무관으로, 2020년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했다. 

특히, 경남도가 코로나 19 방역 정책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신설한 생활방역추진단의 초대 단장직을 수행한 바 있으며,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을 역임했다.

노혜영 부군수는 지난 3일 시무식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확장 등으로 대도약을 앞둔 남해군에서 군민들과 함께 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그동안 쌓은 경험과 열정으로 남해군 방문의 해를 통해 남해군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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