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인문학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독서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기획과 현장 평가, 이용자 참여도, 설문조사 등의 사업 실적과 외부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된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전국의 390개 도서관이 참여하였으며, 남해화전도서관을 비롯한 총 23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남해화전도서관에서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남해섬 길 위에서 水feel(수필)하다 : 두 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과 바래길 탐방 등 을 진행했다. 20회에 이르는 수필 함께쓰기 프로그램이었다.

강사진으로 남해지역에서 활동 중인 수필가 김희자, 소설가 임종욱, 김현근 시인이 참여했으며, 수강생 공동수필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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