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의회 윤보수(31·남면) 의원은 지난 7일 부산 최초 의용소방대 조례제정으로 사하소방서로부터 표창장을, 사하의용소방대로부터는 감사패를 수상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12월, 사하구의회 제26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부산시 사하구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을 발의, 부산 최초로 통과됐다.

구의회에서 통과된 조례는 구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의용 소방대원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의용소방대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의용소방대 재난대응 소요경비 지원범위, 지원 절차, 보고·검사, 화재진압 등에 이바지한 단체나 개인에 대한 포상 등의 규정을 담고 있다.

이 조례제정으로 사하소방서와 사하의용소방대는 의용소방대의 사기진작과 재난현장 활동에서 구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면서 윤 의원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윤 의원은 “여야를 떠나 사하구의회 모든 의원들이 공동 발의를 해 주신 덕에 받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는 지역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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