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은 지난달 29일 군청회의실에서 하영제 군수와 실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4분기 신활력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남해군은 지난달 29일 군청회의실 신활력사업 2/4분기 추진계획과 성과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재심사로 인해 늦어진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남해군에서 추진중인 신활력사업은 신산업 국제탈공연예술촌, 지속산업으로 화전한우 혈통 번식우 단지 조성과 씨감자 생산 및 겨울감사 재배단지 조성 등 3건의 사업이 200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군은 2/4분기 보고회를 통해 2006년 추진계획 심사에서 RIS(단위 사업별 지역혁신 체계) 및 교육·학습연구활동계획 미흡, 겨울감자 재배단지 조성 자부담 비율 상향 조정, 감자유통·판매 구체적 전략 수립 등의 부족으로 재심사 대상이 되어 심사 받는데 5개월 가량의 시간을 보냈다며 7월부터 사업에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종 사업승인 및 추경편성 지연으로 조기 사업비 집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고 씨감자 생산단지 조성에 따른 농민 자부담 확대, 씨감자생산 재배단지 조성 사업 전문인력과 기술부족 등의 문제점들이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함께 마련해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신활력사업 자문위원 손영걸 교수는 "신활력 사업으로 인한 실질적인 수혜자는 농민이 되어야 하고 지속적인 수혜자로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신활력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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