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몰렸던 고현초등학교와 도마초등학교가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마을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학교와 마을을 모두 활성화시킨 사례로 교육부 주최 ‘참 좋은 작은 학교’에 선정됐다. 사진은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해 고현초와 도마초 학생들, 주민들이 함께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는 장면
진학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몰렸던 고현초등학교와 도마초등학교가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마을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학교와 마을을 모두 활성화시킨 사례로 교육부 주최 ‘참 좋은 작은 학교’에 선정됐다. 사진은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해 고현초와 도마초 학생들, 주민들이 함께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는 장면
진학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몰렸던 고현초등학교와 도마초등학교가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마을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학교와 마을을 모두 활성화시킨 사례로 교육부 주최 ‘참 좋은 작은 학교’에 선정됐다. 사진은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해 고현초와 도마초 학생들, 주민들이 함께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는 장면
진학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몰렸던 고현초등학교와 도마초등학교가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마을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학교와 마을을 모두 활성화시킨 사례로 교육부 주최 ‘참 좋은 작은 학교’에 선정됐다. 사진은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해 고현초와 도마초 학생들, 주민들이 함께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는 장면

고현초등학교(교장 백종필)와 도마초등학교(교장 정금도)는 교육부에서 주최한 2021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공모에서 전국 최초로 우수학교로 같이 선정되어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두 학교는 ‘작은학교가 함께하니 아이는 활짝, 학교는 쑥쑥, 온마을엔 활력이!’라는 주제로 농어촌 학교의 학생 수가 적어서 생기는 문제점을 장점으로 전환한 다양한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교와 마을까지 활성화시킨 최초의 최고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평소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가며 역량을 신장하는 수업을 전개할 뿐 아니라, ‘따로 또같이 저마다의 빛깔을 살리는 삼다삼남 프로젝트’라는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때로는 함께, 때로는 각자 특색적이고 효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성취기준을 달성하는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전교생 매년 1인 1출판, 꿈따라 희망찾아 떠나는 진로탐방, 지역전문가 도움 꿈 디자인 꼬마박사 멘토링 등의 함께하는 독특한 교육과정으로 더 크고 행복한 교육을 펼쳐 각종 경진대회에 참가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방과후 활동으로는 3∼6학년 학생들에게 방과후학교의 벽을 허물어 학교에 상관없이 희망하는 강좌를 따라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교육력을 제고하였고, 방학 때는 같은 한 학교에 모여 ‘멀구슬과 버리들의 계절학교’를 운영함으로써 방학동안 아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며 운영에 따른 인적, 물적, 재정적 한계를 극복한 사례를 만들었다. 

정금도, 백종필 교장은 “경쟁을 통한 공멸이 아니라 연대를 통한 상생의 방법으로 작은 학교의 비전을 제시한 최초의 사례로 제대로 평가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미래 사회의 각 분야 주인공은 큰 학교가 아니라 특색있는 좋은 교육을 실시하는 작은 학교에서 탄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공모전에서는 전국의 113개 학교가 참여하여 엄격한 심사를 실시받은 결과 초등학교 11교와 중학교 5교가 최종 선정되었다. 교육부는 우수 사례집을 발간하고 동영상제작을 통해 교육활동 내용을 홍보하고, 전국의 작은 학교를 힘있는 학교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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