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성회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2021년 남해군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사업’의 하나로 ‘성평등과 자기돌봄이 있는 슬기로운 여성친화생활(이하 슬여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남해여성회가 진행한 여성학교를 이어 진행되는 슬여생 프로그램은 여성을 둘러싼 세상을 평등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코로나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남해 여성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기 돌봄을 통한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과 평안을 위해 마련한 강의 4회, 체험 5회, 학습 4회로 구성되어 있다. 

성평등 강의는 한국의 여성운동사, 일본군 ‘위안부’ 운동으로 보는 전쟁과 여성 인권, 성인지 감수성, 돌봄노동과 여성의 삶에 대해 전문 강사를 초청해서 진행했다. 

자기 돌봄 프로그램으로 ‘풀꽃 잔치상, 노도 여행, 내산 걷기, 라탄 공예, 꽃차 만들기’를 경험했으며, 지역 돌봄으로 2010년부터 10년간 추진해온 ‘사랑의 몰래산타’ 되기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몸소 산타가 되는 나눔 행사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해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찾아가는 시간과 원예프로그램인 풀꽃 잔치상을 만들며 자기 돌봄의 시간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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