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성공한 하영제 남해군수가 지난 3일 오후 2시 남해군의회 본회의장에서 박희태 국회부의장, 유관기관단체장, 지역향우회장, 간부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4기 제4대 남해군수에 취임했다.하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현충탑과 충렬사를 참배한 후 남해자애원 등 불우시설 4곳과 경찰서, 교육청, 전문대학 등 군내 유관기관을 방문했다.

한편 취임식에서 하 군수는 향후 4년간 선거과정에서 수렴한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여론을 반영한 살기 좋은 남해 앞서가는 남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취임사를 통해 전달했다.

그리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전략 추진, 마늘가공공장 및 농산물 집하장 조성, 미조 북항 개발 사업추진, 평생학습센터 및 공공 도서관 건립, 이락사·충렬사 역사체험관광지 조성 등 선거기간에 제시한 자신의 공약들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또한 풍요롭고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건설을 위해 기존의 농수산 기반산업을 적극 양성해 소득기반을 내실화하고 교육·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남해를 만든다는 방침을 취임사를 통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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