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덕유산 눈꽃산행 모습

재부남해미조면산악동우회(이하 미산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잠에서 깨어나 지난 14일 승학산(496m) 억새길을 걸으며 기지개 산행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하단동 동아대학교 정문 앞에서 출발해 승학산 억새길을 따라 대신동 꽃동네까지 높고 푸른 가을 하늘과 가을의 낭만자 억새를 동무삼아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김봉만 회장은 “오늘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주어 고맙고, 다음달 정기산행 때는 더 많은 회원이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인사했다. 

한편, 미산회는 내달 3일 조방 앞 일차횟집에서 분기모임을 갖고 차기회장 선출과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를 위한 주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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