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에서 우승한 ‘창선FC’
청년부에서 우승한 ‘창선FC’
장년부에서 우승기를 거머쥔 ‘남면축구회’
장년부에서 우승기를 거머쥔 ‘남면축구회’

‘제5회 남해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코로나19로 조금 늦은 시기에 개최되었다. 청년부와 장년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의 참가팀들은 모두 그라운드를 달구며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남해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남해군축구협회가 주관해 남해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 이번 남해군축협회장기 축구대회에서 각 팀이 최선을 다해 기량을 겨룬 결과 청년부에서 ‘창선FC’가, 장년부에서 ‘남면축구회’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인 20일 열린 개회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이주홍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ㆍ단체장과 남해군체육회, 남해군 각 축구회 등 군내 축구 관계자 등 내빈들이 함께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경남축구협회와 남해군 각 축구회, 햇볕에영농조합, 진주고려병원, 남해스포츠파크호텔이 후원했으며 진주고려병원에서는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건강검진권을 협찬했다. 

남해군축구협회 최청기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청년부ㆍ장년부 2개로 나눠 개최해 축구동호인들이 더욱 관심있게 축구를 즐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큰 대회”라며 “참가 선수들은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이번 대회를 통해 마음껏 발휘하시고 대회 중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해 남해군 축구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열정적인 경기를 펼치시고 우정도 쌓고 스트레스도 푸는 시간 되시기 바란다”며 “안전이 제일이다. 다치시는 일 없이 안전한 대회가 되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각 읍·면 축구를 대표해 활동하고 있는 이동, 다초, 고현, 미조, 생원골, 남면, 창선, 동산 설천 등 11개 축구 동호인 팀이 청년부와 장년부로 나눠 3각 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각 진행했다. 

이날 대회 결과 <청년부>에서 ▲우승 창선FC ▲준우승 우정축구회 ▲최우수 지도자상 강대의(창선) 감독 ▲최우수 선수상 권재현(창선) ▲우수 선수상 이차홍(우정) 선수가 각각 수상했으며 <장년부>에서 ▲우승 남면축구회 ▲준우승 다초축구회 ▲공동 3위, 생원골과 남산축구회 ▲최우수 지도자상 한성호(남면) 감독 ▲최우수 선수상 윤창호(남면) ▲우수 선수상 윤희훈(다초)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고현축구회가 입장상 1위, 남면과 생원골이 각각 2위와 3위 입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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