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회장 정철)는 지난 11일,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45명을 대상으로 ‘생명운동지도자 1만 명 교육’을 실시했다. 12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전국의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중 시군별로 핵심 인력을 사전에 신청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중심의 탄소중립 실천계획을 수립해 활동할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주관으로 한국능률협회에서 파견된 정유리 환경보호강사에 의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교육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조별 단위로 토론을 거쳐 남해군 지역의 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가이드 제시 등을 통해 생명운동 교육의 방향을 정했다. 이를 토대로 탄소중립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 지구 온난화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 특히 2050 탄소배출 제로 실현을 위한 10년 내 온실가스 절반 감축 목표에 대한 이해 등을 현장 교육했다.  

생명운동 강연 후 분임토의는 10명 단위로 조 편성을 하여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의 활동 방향과 단계별 실천계획서를 직접 작성해 보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백봉창 새마을지도자남해군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구환경을 지키는 일이 왜 중요한지를 깨닫고 경각심을 가지고,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새마을지도자들이 적극적으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생명운동을 펼쳐나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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