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스위트홈 9호점 개관식
롯데제과 스위트홈 9호점 개관식
지난해 감천문화마을 점등 모습
지난해 감천문화마을 점등 모습

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과 시민들에게 환한 집등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감천문화마을 일원에서 <2021 별이 빛나는 감천>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4000개에서 올해는 8000개로 집등 수를 배로 늘리고 기존 방문객 주요 탐방로 감천아랫마을, 감천2동 재래시장까지 확장해 집등을 걸 예정이다.

부산예술고등학교 등 부산지역 30여 개의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감천 집등은 12일 오후 6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12월 10일까지 한 달 간 전시된다.

사하구는 또 점등식 외에 입주 작가 단체전, 길거리라이브 공연, 소리꾼 오정해와 함께하는 별빛음악회, 집등을 직접 그려서 달아보는 ‘빛의 집 만들기’, ‘소원트리’, ‘포토존’, ‘감천 쭈꾸미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 9호점>이 감천문화마을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감천문화마을에 자리 잡은 스위트홈 9호점은 약 298㎡(약 90평) 규모의 2층 건물로 30년 이상 노후화된 아동센터를 새롭게 단장해 휴식과 놀이, 학습 공간 및 상담 공간을 마련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 후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롯데제과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의 협업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뤄지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빼빼로로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자는 취지에서 2013년 전북 완주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에 건립되고 있는데 올해는 부산 감천마을에 9호점이 건립됐다. 

이번 스위트홈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롯데중앙연구소는 원격 온라인 수업으로 과자 화분 만들기를 진행하고 주민들에게 빼빼로 등 과자 약 2000개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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