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마포구, 자매결연 맺고 상생발전 모색
남해군-마포구, 자매결연 맺고 상생발전 모색
  • 윤혜원 기자
  • 승인 2021.10.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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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예술·체육 등 전 분야 교류

경남 남해군과 서울 마포구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상생발전의 길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7일 오전 장충남 남해군수와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우호 증진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마포구 간부공무원과 직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남해군에서는 각 직능단체 대표들과 간부공무원들이 함께 했다. 특히 유동균 구청장의 은사인 김용석 남해고등학교 이사장이 참석해 양 지자체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더욱 뜻깊게 했다.

마포구는 인구 37만의 서울 서부에 위치한 자치구로, 홍대 걷고 싶은 거리·경의선 숲길·망리단길·상암DMC·난지 한강공원 등의 명소가 자리 잡고 있다. 젊은 문화와 전통이 공존하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독일마을과 가천다랭이 마을 등 수많은 관광 명소를 품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남해군과 긴밀한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남해군은 보물섬이라는 표현이 너무나 적절할 정도로 아름다움과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곳”이라며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통해 새로운 관광의 패러다임을 열고 있는 남해군과 마포구의 젊음과 예술의 에너지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통해 친절하고 청결한 환경을 갖추고 마포구민 여러분들을 반갑게 맞이하겠다”며 “관광, 문화예술, 경제, 청년, 체육 등 전 분야에 걸친 교류 협력은 물론 서로의 우수한 행정 시책을 공유하고 배우하면서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함께 이루어 나가자”고 밝혔다.

남해군과 마포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의 우호증진과 다양한 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및 다각적 협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관광 분야는 물론 문화, 경제, 체육, 행정의 5개 분야에 대한 중점 교류를 코로나19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분야에서는 두 지역의 우수사례를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역 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마포구의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와 남해군의 ‘보물섬 마늘&한우축제’, ‘독일마을 맥주축제’에 대한 체험과 공유를 토대로 지역의 대표 축제에 대한 문화콘텐츠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또 각 지자체 홈페이지 및 홍보매체를 활용한 공동 홍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게된다. 

서로 간의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예술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인 교류에 대한 행정 지원과 전통문화에 대한 정보 교류 등을 통한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도 펼칠 예정이다.  

지역의 우호증진을 위해 빠질 수 없는 분야가 스포츠인데, 도시 간 생활체육 친선교류 및 정보 교환으로 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축구, 배드민턴 같은 생활체육 단체 간의 상호방문과 유소년 축구 교류는 물론 장애인 생활체육시설과 체육행정에 대한 벤치마킹 등을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해군 우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남해의 질 좋은 농·특산물을 마포구민이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는 기회도 계획 중이며, 분야별 정책 우수사례 공유를 토대로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함께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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