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축구회 가족이 참석한 이날 친선축구대회에는 남해 화전축구회, 강진축구회, 남산축구회와 진주 반성축구회, 진주축구회, 창원 두대축구회가 참석했으며, 악천후 속에서도 선수들은 현란한 개인기를 마음껏 뽐내며 축구인들 간의 화합과 뜨거운 우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
우정축구회 채정호 회장은 “악천후에도 경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고생하신 회원과 2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신 축구인 가족에게 감사하다”면서 “천연잔디구장에서 경기를 할 수 없어 아쉽지만 아무런 사고 없이 웃고 즐기며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마음속에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