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상반기 정년퇴임

지난 27일 서면 이향진(59·서면 남상리) 부면장의 33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명예로운 정년퇴임식이 하영제 군수를 비롯한 친지와 가족, 직장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면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사진>

이향진 부면장은 1973년 10월 남해군 서면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86년 10월 6급으로 승진해 서면 총무계장, 호병계장, 재무계장, 상주면 산업계장, 총무계장, 재무계장, 미조면 산업산업계장을 역임했다. 2002년 서면면사무소로 복귀해 산업경제계장, 총무계장 등을 역임하고 2006년 1월 서면부면장으로 승진해 면정수행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포상으로는 군수표장 6회, 경남도지사표창 1회, 장관표창 2회, 2006년 6월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향진 부면장은 퇴임사를 통해 “몸도 마음도 아직 젊은데 퇴임사를 하려고 하니 쑥스럽지만 어쩔 수 없는 자리여서 만감이 교차한다”며 “공직생활을 하는 최선을 다했지만 미흡했던 점이 많았던 것 같은데 군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봉사하면서 채우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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