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9일 오전 군청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과 청렴 실천부서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자가 남해 향우인 행안부 감사관실의 정수효 사무관이어서 눈길을 모았다.
군에 따르면, 매달 둘째 주 간부회의 시간에 추진하는 ‘차이나는 남해클라스’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강의에는 남해 향우 출신(고현면 서도마 마을)인 정수효 행정안전부 감사관실 복무감찰팀 사무관이 강사로 나섰다.
강연에서 정 사무관은 ‘각자내기 실천, 청렴韓 남해군’이라는 주제로, 반부패 시책과 청탁금지법 등을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또한 정 사무관은 일상에서 무심하게 지나는 사례들이 청탁금지법 위반대상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공직자들이 주의 깊고 신중하게 행동해 줄 것을 강조했다.
남해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 지난달 23일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청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달 6일에는 찾아가는 청렴 경남 과정을 신청하여 직원 150명이 참석하는 청렴교육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