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신촌 농어촌도로
마산-신촌 농어촌도로

지난 13일 오후 1시 30분 남해읍 신촌마을회관에서는 하반기에 시공될 마을 진입도로 확장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는 마을 주민 15여 분과 여동찬· 김창우 군의원, 김원근 읍장과 김효성 부읍장,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장충남 군수도 잠시 들려 의견을 청취했다.

공사에 들어갈 도로는 남해소방서에서 개천을 따라 마을로 들어가는 진입도로다. 공사 구간은 약 600미터고, 준비가 되면 바로 시작해 금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도로는 전부터 폭이 좁고 오른쪽으로는 바위가 돌출되어 있어 출입이 불편했다.

군청 측은 공사 개요를 설명한 뒤 암반 공사가 진행되어 발파에 따른 소음과 통제가 뒤따를 것이라면서 배려와 협조를 구했다.

주민 분들은 가능하면 빠른 시일 내 공사가 마무리되기를 주문하면서 인도와 조명 시설도 확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군청은 최대한 반영하겠다면서 예산 문제 때문에 여의치 못할 수도 있음을 양해해달라고 대답했다. 김창우 군의원은 “군청의 책임 있는 답변과 대응이 있어야 한다”면서 “하천 방향에 인도용 데크를 설치해 통행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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