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경로당 20개소에 건강증진기기(안마의자) 20대를 최근 보급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안마의자는 경로당 건강증진기기 중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고 활용도가 높은 기기로 현재 전체 건강증진기기 중 약 51%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나 대부분 10~20년 이상 경과되었고 노후화로 인해 폐기된 곳이 많았다.

이에 남해군은 지난해 9월 건강증진기기 보유현황을 전수 조사하여 2021년 보급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6월초 수요조사를 거쳐 안마의자가 폐기된 경로당 중 활용도가 높고 이용어르신의 수가 많은 경로당 20개소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보급했다.

군은 추후 안마의자 보급에 이어 건강증진기기 수리 수요조사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수리가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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