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 이번 인사에서는 서기관 3명, 사무관 6명 등 총 69명이 승진했으며 전보인원은 97명이며, 기타 인사발령(신규, 파견, 공로연수, 복직 등)은 31명으로, 총 인사 대상자는 197명으로 중폭 인사로 평가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승진 인사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그동안 주어진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한 직원이 우대 받을 수 있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특히 직제 개편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업무에 매진해 온 보건소 직원들에게 이전 인사 때보다 더 많은 승진 기회가 주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전보 인사에 대해서 군 담당자는 “상반기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업무 연속성을 기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사항이 아니면 기존 부서 직원들을 그대로 배치했다”며 “장기 근무자에 대한 순환 전보를 단행하고 직원들의 인사고충을 반영한 참여형 인사를 실시했다”고 했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남해군은 민선7기 현안 사업을 마무리 짓고 대형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을 도모함과 동시에 위드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조직 구성과 하반기 인사를 했다”며 “이번 인사 역시 민선 7기의 인사 철학인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위해 직위와 친분을 이용한 인사 청탁을 철저하게 배제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