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정현태 군수 시절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로 전국 최초의 문학의 섬이 조성되는 남해군 상주면 노도섬에, 당시 빗물박사라고 불리는 서울대 빗물연구센터 한무영 소장이 제자들과 서울대 환경공학부 학생 20명을 이끌고 빗물봉사활동을 위해 노도섬을 찾아 빗물저금통을 설치해 주었다. 특히 주목을 끈 것은 교수님의 빗물 자원봉사활동으로 주민이 사용하는 물에대한 수질검사, 지형에 적합한 빗물이용시설과 저류시설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주민들에게 빗물관리 철학도 심어주었고 한무영교수가 직접 개발한 빗물저정시설인 빗물저금통을 시범설치해 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서울대 자원봉사단은 빗물봉사활동과 함께 섬주민들이 불편을 겪고있는 전기시설에 대한 무료점검 수리활동과 방역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남해군과 인연이 많은 그는 남보다 두배로 부지런한 하정이 다경꽃차 교육원 원장과 함께 서울대 옥상 텃밭에 상추, 배추, 무우, 감자 등 여러가지 채소를 정성껏 가꾸어 이웃과 다문화 가정, 외국인들에게 나누어주는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이웃으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서울역에서 3개월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꽃차 판매 

꽃차를 사랑하며 그 매력에 푹 빠져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다경꽃차교육원 하정이 원장(남해읍 출신)은 지난 4월 10일부터 3개월간 서울역에서 꽃차 및 지자체 단체장이 추천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특별 판매를 하고 있다. 
꽃차 자격증을 취득하고 여러 대회에 나가면서 경력을 쌓은 지 올해로 10년째다. 
그는 2014년 처음으로 출전한 건강올림픽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2015년 세계뷰티 건강올림픽대회에서도 금메달까지 획득해 꽃차분야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지금 하 원장은 꽃차의 색·향·미와 디스플레이, 스토리텔링을 심사하는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4년 전 중국 엔타이시 국립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꽃차 전시회에도 참가하였고, 4년 전에는 일본 도쿄 신주큐에서 열린 ‘꽃차 및 테이블세팅 전시회’에 참가하여 한국꽃차의 우수성을 홍보하였으며, 중국전시회 엔타위대학교, 위엔시, 또한 일본 전시회 때에는 신오쿠보(TOWN)신문에도 기사가 보도되어 각광을 받았다. 매년 코엑스 국제 차문화 행사에 제자들과 참가하여 전시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꽃차을 너무 좋아하며, 특히 매년 미군기지 행사때 미군들이 많이 찾고 있다. 우리 꽃차는 미래가치에 보람이 있다고 한다. 우림 색깔은 물론 향과 맛이 뛰어나다는 평으로 해외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 원장은 우리나라 꽃차를 해외에 소개해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꽃차 대중화를 위해 연구개발을 꾸준히 하며 강의 및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식용장미, 토종맨드라미, 금어초꽃, 식용팬지(삼색제비꽃) 국화 및 구절초 외 식품안전나라 176개 식용가능한 꽃차 재료를 검색할 수 있다.
하 원장은 한국꽃차협회 부회장으로 2011년부터 교육생 꽃차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과 연구를 하며 꽃차 소믈리에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아버지교실도 열어 다양하게 알리고 있다.

1% 의 커피 시장을 국내산 꽃차로 자산 가치로 활용하자
아시아 전역의 아시아경제(아우마당포럼) 회원이기도 한 하 원장은 남해에 시금치, 마늘, 유자도 좋지만, 식용꽃재배단지를 만들어 농가소득도 올리고 관광객도 유치했으면 한다. 빈 논이나 비탈진 언덕 빈터에 꽃을 심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단다. 하 원장은 “우리 남해는 아름답고 좋은 조건을 가진 보물섬이다. 건강을 위하여 커피보다 꽃차를 생활화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남해 보물섬을 만들도록 군민들이 생각을 바꾸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항상 밝은 표정으로 남을 배려하고 남에게 호감을 주며 재경남해군향우회 총무와 재경남해읍향우회, 재경여성협의회 회원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다경꽃차교육원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floweredu.modoo.at)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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