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남해군지부(지부장 김성찬, 이하 남해한우협회)는 청소년들에게 우수한 등급과 맛의 한우고기를 학교 급식에 제공하고 학교의 한우사용 확대를 위해 군내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1년 급식을 통한 한우 맛체험 행사’를 열었다.  

협회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남해한우 맛체험’ 행사는 올해에는 9일 남해유치원과 삼동초등학교, 미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사흘동안 10개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한우고기 800여 명분(약 300만 원 상당)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남해군지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우수한 품질의 남해 한우로 만든 불고기를 군내 학교 급식실에 제공하여 성장기 학생들에게 내 고장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단백질 보충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적 건강도 증진, 남해 한우농가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한우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남해한우협회 김성찬 지부장은 “유치원과 각 학교에서 한우 맛체험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시고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우리 한우가 안전한 먹거리로 제공되어 남해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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