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국회의원이 6월 9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 1층 컨벤션홀에서 <꽃길은 없었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김 의원은 출판기념회 초대장에서 “저는 11번의 공직선거 중 영남에서만 9번을 도전했습니다. 험지를 일구느라 늘 손과 발이 터져있었습니다. 고난의 시간은 길었고 끝이 안 보이는 터널 같았습니다. 지난해 저는 다시 경남의 아들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20여 년 간의 정치여정을 되돌아보고 과오와 성취의 순간들을 되새김질해보았습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수많은 선거를 통해 일군 저의 정치 역정이, 실패를 딛고 도전하는 모든 이들에게 힘이 되길 기대하며 함께하는 마음으로 정중히 모시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책머리에는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의 축사가 실렸다. 특히 2012년 대권 도전 당시의 상황에 관한 본인의 고백이 담겨 눈길을 끈다.

출판기념회는 방역지침 준수하에 6월 9일 서울에 이어 6월 14일 부산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김 의원측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험지 도전으로 점철된 김 의원의 정치적 정통성과 가치를 당원과 대중에게 알리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서울 출판기념회
일시 : 2021년 6월 9일(수) 14:00(식전행사), 15:00(본행사)
장소 :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 1층 컨벤션홀
※ 본행사 입장은 사전등록해야 하며, 사전행사로 저자와의 인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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