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축산농협(조합장 최종열, 이하 남해축협)은 지난 14일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맞이하여 경남농협 축산사업단과 함께 깨끗한 축산농장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방취림 조성 행사를 실시했다. 

남해축협에 따르면 이날 참가자들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방취림 조성사업은 농장 주변에 나무 울타리를 조성해 축사 외부경관을 자연과 조화롭게 하고 또, 축사 주변 청소와 소독을 더불어 실시함으로 그 동안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축산환경을 개선코자 마련됐으며, 남해축산농협은 이날 남해읍의 젖소농가를 방문해 나무 식재 및 주변 환경 정화에 힘을 쏟았다. 

이 사업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서 묘목 비용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축협이 나무를 희망하는 축산농가에 전달해 농가가 자발적으로 주변 환경과 축산업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최종열 조합장은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축산농가 스스로 축산환경개선에 앞장서 달라”며, “남해축산농협에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고 환영받는 축산 구현을 위해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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