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지회장 이재신, 이하 남해노인회)는 지난 7일과 9일 양일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읍면별 분산 교육방식으로 ‘2021년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대응 수칙을 준수하고 강의실 방역을 거쳐 진행됐다.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은 고령화에 따라 재능있는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재능나눔활동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역할 부여를 지원한다.  

올해 교육에서 남해노인회는 노인재능나눔 활동지원에 필요한 참여자의 사전교육과 운영방법 이해, 안전사고 예방대응법 등을 주된 교육내용으로 지난 7일 오전에는 남해읍 노인 대상 상담안내와 문화예술 분야 교육을, 오후에는 남해읍 어르신 대상 학습지도를 교육했다. 오늘 9일에는 창선, 삼동, 상주, 이동, 미조 지역을, 오후에는 설천, 고현, 서면, 남면 어르신 등 총 80명을 대상으로 분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신 회장은 “우리들이 가진 재능과 안목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누고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와 조건이 잘 갖추어질 때 고령자들도 삶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 보람있고 알찬 지역공동체 형성에 도움을 주고 스스로도 보람있는 생활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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