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웅변대회는 민족통일남해군협의회의 주최로 지난 15일 남해교육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유치부· 초등부·중등부 학생 20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이날 대회의 심사는 4명의 심사위원진이 원고 내용, 발표력, 억양, 태도, 반응 등을 평가하고, 시상식 전 대회에 출전한 모든 연사에 대해 강평했다.
대회를 주최한 민족통일남해군협의회 김상철 회장은 “6년 전 오늘은 남·북 간 공동성명서가 발표된 날로 반목했던 남·북이 쥔 주먹을 펴고 손을 맞잡은 의미있는 날이었다”며 “변화되는 조국의 상황에 따라 우리도 작은 힘이나마 함께 노력하고자 마련된 대회”라고 말했다.
한편, 권현성 학생과 장진영 학생은 지난 전국 자유수호 웅변대회에서도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