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東)과 서(西) 만나 새로운 남해안시대 도모한다
동(東)과 서(西) 만나 새로운 남해안시대 도모한다
  • 이충열 기자
  • 승인 2021.03.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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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ㆍ김영록 전남지사 “남해~여수 해저터널 기필코 성사”
COP28 유치위에서 “남해ㆍ여수 해저터널, 경남·전남 초광역 협력 사업 첫 출발”
권오봉 여수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장충남 군수(사진 왼쪽부터)는 지난 2월 26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 홀에서 열린 ‘COP26 유치위원회 정기총회’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권오봉 여수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장충남 남해군수(사진 왼쪽부터)는 지난 2월 26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 홀에서 열린 ‘COP26 유치위원회 정기총회’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개최지 유치를 위해 뜻을 하나로 모으고 있는 경남도와 전남도, 그리고 남해안 남중권 9개 시ㆍ군의 최근 빛나는 협력 속에서 남해군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 
경남도와 전남도, 그리고 경남 진주시·사천시·남해군·하동군과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고흥군·보성군 등 9개 시·군은 지난 26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홀에서 ‘2021년도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위원회(이하 COP28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상기 하동군수(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장), 권오봉 여수시장은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 결의 및 유치 촉구 건의문’에 서명했다.  
이들은 COP28을 유치해 탄소중립 실현의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그린 뉴딜을 선도함으로써 우리나라가 환경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동서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의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다. 

COP28은 2023년 11월에 개최될 예정으로, 정부는 올해 말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당사국 총회에서 국내 유치를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전남 여수시, 인천광역시, 경기 고양시, 제주시가 개최를 희망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와 전남도는 국내 유치 신청 전에 남해안 남중권을 개최지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저와 김영록 지사님이 당선 전이지만 2018년 5월 경남과 전남 간 상생을 위해 협약을 맺은 바 있고, 여수MBC에서 주최하는 토론회도 함께하면서 왜 COP28이 이곳 남해안 남중권, 그리고 여수를 중심으로 유치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전문가들과 함께 얘기를 나눴다”며 남해안 남중권의 COP28 유치 노력이 오래 전부터 계속돼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영록 전남 도지사는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경남과 전남의 초광역 협력사업의 상징이자 첫 출발점이라는 데 뜻을 함께하고, 조기 건설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런 취지로 이날 김경수 경남 지사와 김영록 전남 지사, 그리고 장충남 남해군수와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달 26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 홀에서 열린 ‘COP28 유치위원회 정기총회’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남해와 여수는 물론 경남과 전남 차원에서 한국판 뉴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초광역 경제권’ 추진을 위한 사업으로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상정함에 따라, ‘남해~여수 해저터널’ 실현 가능성에 더욱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또한 김경수 지사는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영호남 화합으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초광역 협력을 통해 남중권이 하나의 경제권이자 생활권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전남과 경남이 상생 발전으로 나아가는 초광역 협력사업의 멋진 첫 출발이라 할 수 있다”며 “부산에서 출발해 남해 여수를 거쳐 목포까지 이어지는 남해안 해안 관광벨트의 초석을 다지는 큰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수 경남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장충남 남해군수는 공동 건의문을 통해 “종적인 관광패턴이 국토의 횡으로 연결된다면, 전남과 경남은 관광객 7000만명이라는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열린 COP28 정기총회에서 남해안 발전 거점 형성과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해 구성된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가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보내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촉구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 소속 단체장(부단체장)들은 지난달 26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홀에서 열린  ‘COP28 유치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중권 공동 유치를 결의하는 한편,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을 통한 영호남 동반 성장과 국토균형 발전을 다짐했다.

아울러 이들은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는 이와 함께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로 남해안관광벨트가 완성되고, 전남의 아름다움과 경남의 신비로움이 더해지고 역동적인 산업의 날개를 펼치게 되어 남해안권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국토균형발전과 전남·경남 광역경제권 창출을 위한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사업이 국가 정책사업으로 하루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을 담아 건의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을 염원하는 전 국민적인 서명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남해와 여수 인근 지자체의 공동 건의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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