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축산종합방역소 완공에 따라 기존 농업기술센터 내에 운영하던 거점소독시설을 축산종합방역소로 이전하고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산종합방역소는 6억 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남해읍 평리 1187-2 일원(남해 가축시장)에 지상 1층 330㎡ 면적으로 터널식 소독기, 대인소독실, 기계실, 사무실 등으로 되어 있다.

또한 개폐 안내 장치, KAHIS(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과 연동한 차량 번호 인식기, 소독필증 자동발급 시스템, 45일간 영상 기록이 가능한 200만 화소 CCTV 등 최신식 장비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이곳은 밀폐형이기 때문에 외부 날씨나 낮은 온도에도 효과적으로 세척소독이 가능하며 세척에 사용된 물은 정화·살균 후 재사용한다.

방역소 이용방법은 ① 입구에 가까이 접근하면 문이 열리고 ② 차량바퀴 세척 후 출구쪽 차량정지선(노란색)에 정차 ③ 오른쪽에 문을 열고 대인소독실로 들어가서 소독 버튼을 누르면 차량 전체 소독 ④ 출차 후 차량내부를 소독하고 사무실을 방문하여 소독필증을 수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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