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실버축구회 (회장 이긍기)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스포츠파크 비자인조구장 야외 주차장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원 선출 결과 박견태 신임회장이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 이긍기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겸한 대회사에서 “제 임기동안 회장으로서 실버축구회의 화합과 단합으로 최고의 실적을 내도록 노력하려고 했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로 공식적인 경기도 제대로 개최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며 “지난 11월경 안동시에서 개최된 대통령기 전국대회에 경남도대표로 출전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견태 신임 회장은 “이긍기 직전 회장의 추진력과 리더십 그리고 그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부족하지만 회원 중심으로 한 실버축구회의 단합된 모습을 바탕으로 심기일전하여 건강하고 튼튼한 실버축구회를 만들도록 하겠다. 특히 지난 10년간 실버축구회 동생들을 잘 돌봐 주시고, 70대 황금부로 입회할 윤희호, 안광훈, 김욱주, 홍성래 선배님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취임 인사를 대신했다. 

남해군실버축구회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박견태 ▲수석부회장 박정복 ▲부회장 겸 홍보부장 장행복 ▲사무국장 하의현 ▲총무 강능수 ▲감독 고경철 ▲코치 최월휴 ▲감사 박종길ㆍ이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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