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출신 68년생 동기들이 모여 결성한 재부산남해황원골프회(이하 황원골프회)는 지난 23일 바다와 산이 함께 어우러져 대자연의 파노라마가 펼쳐진 경주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에서 원정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7월 순천 파인힐스CC, 10월 LPGA INT'L BUSAN 회장배 대회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2020년 송년회를 겸해 피날레를 장식했다.
경기 후 회원들은 문화수(삼동면) 동기가 운영하는 울산 남구 옥동소재 소대장 숯불가든에서 시상식과 만찬을 열었다. 

인사에 나선 이철환 회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모임이 탄탄해 가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나이가 들수록 고향 향수를 찾게 되는데 제2의 고향 부산에서 고향 동기골프회를 결성해 현재의 시점에서 돌아보니 여타의 모임과 비교할 수 없는 끈끈한 정이 느껴지는 것에 무한한 감동과 뿌듯함이 가득하다. 내년에는 더욱더 발전하는 골프모임이 되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하고 새해 회원들의 건강과 황원골프회의 발전을 위해 건배를 제의했다.  

이어 이날 경기 시상식이 있었는데 신페리오방식으로 진행된 결과 우승은 김석곤(남면) 회원이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는 이승우(삼동면) 회원이, 준우승은 이영완(남해읍)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황원골프회는 1월 월례회는 스톤게이트CC에서 실시하면서 출신고교별 대회를 열기로 했으며 3월에는 제주도 원정을 계획하고,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 회원가입문의 : 회장 이철환 m.010-6345-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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