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총 875팀, 2758명이 참가한 ‘2020 KOREA 월드푸드챔피언십’에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에서 12명의 수상자를 배출함으로써 최다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수상 내역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개팀, 금상(19개팀) 46명, 은상(15개팀) 27명, 동상(6개팀) 12명이다.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 호텔조리제빵학부는 ‘2020 KOREA 월드푸드챔피언십’대회를 유치하여 11월 12일 조리과학관 2층 레스토랑실습실에서 개최한 결과 참가자 최다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대회는 매년 11월 초순 서울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각 지역별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호텔조리제빵학부 1, 2학년 재학생 85명이 라이브요리경연 및 전시요리경연 부문에 참가했고,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 식품가공과 학생 4명도 학생전시 제과/디저트경연에 출전했다.

특히, 김찬영 학생팀(2학년, 23세)은 남해 특산물을 활용하여 훌륭한 서양식 3코스 작품을 선보여 라이브 경연부문 대상(트로피와 서울특별시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전시경연 제과/디저트 부문의 신다솔, 이소영(2학년) 학생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전시경연 세계요리부문의 이동영, 가혜빈(1학년) 학생팀은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김찬영학생은 “늘 지도교수님이 강조하시는 위생과 조리의 기본기를 살려, 동료들과 밤낮없이 연습한 결과 생애 최고의 보상을 받게 되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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