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소방의 날’을 맞아 우리 남해군 의용소방대에 큰 상복이 터졌다. 남해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지난 9일 ‘제58회 소방의 날’을 맞아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시상했다. 

이날 조 학 남해의소대 연합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김영대 상주의용소방대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박춘자 설천의용소방여성대장이 소방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김용희 고현면의소대장이 경남도지사 표창을, 홍권표 창선면전담의소대 방호부장이 경남의용소방대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날 김성수 남해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안전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관련 공무원과 의소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번에 국무총리상을 받은 조 학 남해의소대 연합회장은 “소방의 날을 맞아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리고 무척 기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이 상은 비단 저 혼자만의 노력의 결과가 아니고 군내 600여 명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땀의 결실이다. 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안정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이번에 크고 작은 상을 받은 분들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의소대 대원들과 더욱 화합해 군민의 소방 안전과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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