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복만 의원은 지난 15년간 농민들의 노동력을 덜어준 ‘농기계임대사업’에 대해 농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획기적인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때라고 운을 뗐다. 하복만 의원은 “2005년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개소를 시작으로 동남권역과 북부권역 2개지소를 설치, 총 3개소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면서 기계화 영농에 기여했다”며 “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매년 30~40%이상 증가추세에 있다. 그러나 일부 농기계는 동시 수요가 많아 농기계 부족으로 임대를 포기하는 농가도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신기종 농기계를 추가 확보해야 함을 설파하고 또 1일 단위 임대보다 시간단위제와 병행하면 소규모 경작농가는 임대료를 절약, 1대의 농기구를 여러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인력을 확충해 임대사업소 근무인력을 늘리는 방안과 함께 임대 농기계 보험가입과 농기계 운전기능사 자격취득 교육 등 안전문제도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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