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반면 경각심은 다소 낮아지고 있다. 
경각심을 다시금 높이고자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4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전국적으로 동시에 “코로나19예방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에 적극적으로 호응하여 남해군적십자협의회에서는 12개 적십자회에서 서로 가능한 날짜를 조정하여 캠페인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10월 14일 첫 캠페인은 망운적십자회원과 금산적십자회원들이 마음을 뭉쳐 이른 아침부터 남해농협중앙회 앞에서 “코로나19예방행동수칙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남해군적십자협의회에서 마스크를 준비하여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행인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여 코로나예방의 중요성을 다시금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캠페인활동뿐만 아니라 남해군농협중앙회 맞은편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시장 나오신 어르신의 무거운 짐을 들어 드리고, 아침의 번잡한 교통정리도 도와주는 등 쌀쌀해진 날씨에 온기를 더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주었다. 남해군협의회회장(문영아)은 “최고의 백신인 마스크의 중요성을 이미 알고 있음에도 실천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다소 아쉬웠는데 이제는 우리 모두가 늘 새로운 마음으로 꼭 실천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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