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남해군이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 관련 국비 24900만원을 확보해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남해군은 2021년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남해읍 광포지구, 이동면 용소지구 1,258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올해 사업지구인 남해읍 마산지구, 평현2지구 913필지 대비 필지수 138%, 사업비 134%가 증가한 사업량이다.

이에 따라 군은 10월 중으로 주민설명회를 하고 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토지소유자 동의서를 징구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한 사업지구별로 현장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이 추진되면 토지의 현실경계와 지적도상 경계를 일치시켜 경계분쟁 해소, 토지의 정형화, 도로에 접하지 않는 지적도상 맹지 해소 등 군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남해군 토지의 이용가치도 높아지게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발 빠르게 움직여 성공적인 지적재조사사업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군민들께서도 많은 협조와 이웃 간의 원만한 합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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