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달 23일 보물섬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과정에 대한 관내 23명의 진로체험교사가 참여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1부는 초등학교, 2부는 중·고등학교 진로교사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주요 간담회 내용으로는 △마을교육과정(생활터전학교·바다마을학교)운영에 대한 중간평가 △교육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의견 수렴 등이며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간담회에서 제시된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 시행 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것과 행복축제 개최 시 권역별(학교간) 순회 체험부스 운영 건의, 청년과 학부모 교사 발굴로 마을교사를 다양화 하자는 요구 등이었다. 

참여한 진로교사는 “바다마을학교와 생활터전학교 등 마을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면서 “마을교육공동체가 지속적인 자생력을 갖기 위해서는 타 지역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마을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11월 말까지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교·학부모·학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해 안전하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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