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농협(조합장 박대영)은 마늘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마늘계약재배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보물섬남해 마늘 상품성 향상을 위하여 토양개량제(칼슘유황비료) 를 지원했다.

칼슘유황비료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해 오고 있으며, 올해부터 지자체협력사업으로 보물섬남해 마늘 품질향상을 위하여 행정과 농협중앙회남해군지부에서도 발벗고 나서고 있으며, 칼슘유황비료는 1포(20kg)당 5,640원으로 행정 2,820원(50%), 농협중앙회남해군지부 1,130원(20%), 지역농협 560원(10%), 농가자부담 1,130원(20%)이며, 남해농협에서는 행정지원금 1천8백여만원, 농협중앙회남해군지부 7백여만원, 남해농협에서 농가자부담분을 포함하여 1천1백여만원으로 총 6,550포 공급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칼슘유황비료는 마늘 병해충의 예방과 작물성장에도 탁월하고 입상이라 시비가 간편하여 농업인의 호응이 높았다고 한다.
농가 공급은 지난 9월 11일까지 총 6,550포(20kg)를 완료하였고 1,000㎡(300평)당 5포~10포를 시비한다고 하며, 남해농협은 올해 마늘계약재배 농가에 무상 지원함에 따라 내년 마늘계약재배 신청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대영 조합장은 “보물섬남해 마늘 상품성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농업인 실익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소득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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