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인천지역 남해인들의 모임인 남천회(회장 이을만) 올해 첫 모임이 지난 11일 인천광역시 작전역 인근 종합어시장에서 열렸다. 지난해 12월 정기총회 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모임을 갖지 못했던 남천회는 오랜만에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회원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남천회 곽인두 초대회장과 이정규, 하두수 전 회장, 이을만 회장을 비롯해 인천과 부천지역에 살고 있는 향우 1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은 6대 이을만 회장이 선출 된 후 첫 모임이었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시기 회장을 맡은 이을만 회장이 남천회를 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직전 회장인 하두수 회장은 “오랜만에 모임을 열어 기쁘고, 이을만 회장이 책임감을 갖고 이끌어 갈 것”이라며 이 회장을 소개했다. 이을만 신임회장은 “우리 남천회는 전임 회장들과 고문들, 그리고 모든 회원들이 노력해 남해인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하는 모임으로 만들었다. 남천회에 누가되지 않는 회장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인사했다.

참석한 남천회 회원들은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으며 “앞으로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들어가자”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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