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는 군에 주민등록을 둔 가임기 여성(15~45) 및 임신 10주 이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풍진검사를 실시한다.

풍진은 임신 초기에 감염되면 85%의 태아가 선천적 기형이 발생할 수 있고, 자궁 내 발육부전, 백내장, 난청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태아의 기형을 막고 임신부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풍진검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풍진검사를 통해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예방접종해 임신 중 풍진바이러스로 인한 기형아 유발 등의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

검사를 받고자 하는 여성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남해군보건소는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무료 풍진검사뿐만 아니라,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유축기 대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보건소 건강생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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