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업소에 배부될 치매등대지기 현판
신청 업소에 배부될 치매등대지기 현판

남해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노인 실종 예방을 위해 치매등대지기지정업체를 확대한다. 치매등대지기는 치매환자 실종이 발생하면 경남도 광역치매센터로부터 송출된 비상문자를 받고 지정업체에서 즉시 이를 주변에 홍보하고 탐색해 길을 잃고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사업이다.

치매등대지기 업소는 치매환자 발견 시 임시보호하고, 신속하게 경찰서에 신고해 가정으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남해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부터 군내 행복맛집 54곳을 대상으로 치매등대지기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신청 업소에 치매 등대지기 지정서와 현판을 배부할 계획이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주위의 적극적인 이해와 도움이 절실하다"며 민간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치매등대지기 사업 참여 및 관련 문의는 남해군보건소 치매예방팀으로 전화 (860-8755)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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